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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원빈 주연의 영화<아저씨>에서 강렬한 나이프(knife) 액션(action)의 기초가 되었던 무술로, 한국인들에게는 이미 은밀하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펜칵실랏은 수백년동안 인도네시아 제도의 수많은 부족들이 자연환경과 동물들의 움직임을 모방하며 발전시켜 온 종합 무술이다. 호랑이, 독수리 등의 부드러우면서도 치명적인 움직임이 그대로 녹아있다. 특히 상대방의 공격을 역이용하는 고도의 방어 기술과 화려한 꺾기 기술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하지만 펜칵실랏의 진짜 매력은 단순한 파괴력에 있지 않다. 음악에 맞춰 부드러운 춤을 추듯 움직이는 전통 연무(Seni)는 한 편의 예술작품을 연상케한다. 신체 단련뿐만 아니라 정신적 평화와 예의를 중시하는 철학은 한국의 태권도와도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가장 트렌디한 액션이자 가장 깊은 전통을 가진 무술, 펜칵실랏. 푸른 녹음이 짙어지는 이 계절, 강인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이 신비로운 인도네시아의 영혼 속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디니 명예기자(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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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다문화뉴스 기자![[7-2]디니 명예기자 펜칵실랏1](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6y/02m/07d/20260615010010815000442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