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방 과학수도 날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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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방 과학수도 날개단다

정부,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창설 발표
국방인재 양성 요람 넘어 첨단 국방산업 육성 기대

  • 승인 2026-07-19 16:43
  • 신문게재 2026-07-20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전시는 대한민국 국방교육의 핵심 거점이자 국방과학수도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AI와 우주 등 첨단 기술 중심의 통합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군사 기관 및 연구 인프라와 연계하여 국방 혁신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국가전략 프로젝트입니다. 대규모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 등 대기업 유치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며 대전이 명실상부한 국방 혁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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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사관학교 가상 이미지. 제공은 국방부
자운대에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 창설이 결정되면서 대전시가 '국방과학수도'로 도약하고 있다.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국방산업의 메카를 꿈꾸던 대전시는 국방교육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게 됐다.

정부와 여당은 1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군사 교육·훈련시설이 밀집한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이날 인공지능(AI), 드론, 우주, 양자 등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와 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를 연계한 대한민국 국방교육 허브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국군사관학교가 자운대에 창설될 경우 대전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방교육의 요람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사관학교 이전을 넘어 대한민국 국방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미래 국방혁신을 이끌 국가전략 프로젝트다.

자운대는 이미 합동군사대학과 육·해·공군대학,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군 핵심 중·고급 지휘관 양성 기관이 집적된 군사 요충지로 예비 장교인 사관생도 교육 기능까지 결합하게 되면서, 생도 시절부터 중·고급 장교에 이르는 군 교육 전 과정의 유기적인 연계와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국방 인재 양성은 대전이 책임지게 된다.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국군사관학교가 조성되면 생도 2940명과 교수 338명, 지원인력 2687명 등 6000여 명이 대전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인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를 대기업 하나를 유치하는 것 이상의 경제·산업적 파급효과로 평가했다. 정주 인구가 늘어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의 주거와 소비가 지역 상권과 서비스업 전반에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국군사관학교는 자운대 공간재창조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기존 공간개발 중심에서 국방교육과 인공지능(AI) 중심의 국가전략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기폭제가 될 수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방위사업청, 안산 국방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국방혁신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조성하고, 정부의 국방혁신 정책과 연계한 신규 국가사업도 적극 발굴해 대한민국 국방혁신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군사관학교의 대전 자운대 창설은 단순히 사관학교를 이전하는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방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미래 국방혁신을 이끌 국가전략사업"이라며 "대전은 앞으로 대한민국 국방교육과 첨단과학기술이 융합되는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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