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다문화] 바삭한 한 장에 담긴 베트남의 맛, 반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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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다문화] 바삭한 한 장에 담긴 베트남의 맛, 반쎄오

  • 승인 2026-07-19 11:19
  • 신문게재 2026-02-08 2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기사6-진유라 기사사진
반쎄오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으로,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속재료가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반쎄오(Banh Xeo)'라는 이름은 반죽을 뜨거운 팬에 부을 때 나는 '쎄오쎄오' 소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쎄오는 쌀가루와 코코넛밀크, 우유, 맥주, 강황 등을 섞어 만든 반죽을 얇게 부쳐 만든다. 여기에 새우와 돼지고기, 숙주나물, 파 등을 넣어 노릇하게 익힌 후 반으로 접어 완성한다. 지역과 가정에 따라 재료와 조리법에 차이가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다양한 해산물이나 채소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완성된 반쎄오는 상추, 겨자잎, 오이, 허브 등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느억맘을 활용한 새콤달콤한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바삭한 식감과 신선한 채소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반쎄오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베트남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쎄오 역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와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베트남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담고 있는 반쎄오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나누는 정과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는 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삭한 반쎄오 한 장에는 베트남 사람들의 정성과 오랜 음식 문화가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의 전통과 매력을 접할 수 있다.
진유라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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