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산업 데이터 양자컴퓨팅 플랫폼 구축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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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산업 데이터 양자컴퓨팅 플랫폼 구축 참여

170억 규모 국가사업 선정
기업 맞춤형 양자컴퓨팅 활용 지원

  • 승인 2026-07-01 09: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국립부경대 대학본부와 한어울터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대학본부와 한어울터 전경.(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가 기업들이 양자컴퓨팅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가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산업 분야 양자기술 확산에 나선다.

국립부경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도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산업 데이터 양자컴퓨팅 전환·활용 지원 플랫폼' 구축 과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고 한림대학교가 공동 참여한다. 오는 7월부터 2030년까지 4년 6개월간 정부지원금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69억60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의 핵심은 기업이 고가의 양자컴퓨터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양자컴퓨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부경대 연구팀은 산업 현장에서 입력한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 특성과 알고리즘에 적합한 양자컴퓨터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최적 매칭 기술 개발을 맡는다.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를 중심으로 물리학과와 전자공학전공 등 다양한 분야 연구진이 참여하며 양자AI연구소 인프라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부산과 동남권의 미래 전략산업인 물류·해양·조선 분야를 대상으로 양자컴퓨팅 적용 사례를 실증해 산업 현장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KETI), 동남권(국립부경대), 강원권(한림대)을 거점으로 기업들의 양자컴퓨팅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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