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문경시장 취임…"지역경제 회복·인구 활력으로 새로운 문경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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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문경시장 취임…"지역경제 회복·인구 활력으로 새로운 문경 만들겠다"

-김 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민선 9기 열겠다”

  • 승인 2026-07-02 08:15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1-4. 문경시장 김학홍 취임식 사진
(제공=문경시)
김학홍 문경시장(사진)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문경시정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시는 이날 오전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시민들에게 제시했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비롯해 지역 각계 시민 대표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했다.

취임식은 불필요한 의전을 줄이고 시민 중심 행사로 진행됐다. 화환과 축하 선물은 받지 않았으며, 지역 화합의 의미를 담아 역대 시장들도 초청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들의 선택과 신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과 가까운 소통을 이어가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문경역세권 개발과 종합물류단지 조성,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 창업 지원 확대, 워케이션 기반 구축, 공공기관 유치 등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인구 유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직거래 확대와 특화작목 육성,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 등을 추진해 생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스포츠와 관광산업도 미래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국가 전지훈련 클러스터 조성과 실내종합체육관 건립, 파크골프장 확충 등 스포츠 인프라를 확대하고, 문경새재 일원의 숙박시설 확충과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 체험형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는 노인 일자리 확대, 출산·돌봄 지원 강화, 장애인 이동권 확대 등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장학사업 확대와 진학 지원,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통해 교육 경쟁력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공급, 역세권 개발, 단산터널 조기 개통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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