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튜브, 생중계·브이로그 확대…시민소통 채널로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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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튜브, 생중계·브이로그 확대…시민소통 채널로 전면 개편

민생회의 첫 생중계
시장 브이로그 공개
쌍방향 콘텐츠 확대

  • 승인 2026-07-03 08: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 유튜브 '부산튜브', 민선 9기출발
전재수 부산시장이 민선 9기 취임 첫날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출근했습니다'를 통해 시민들에게 첫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에서 공개됐다.(사진=부산시 제공)
민선 9기 부산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정책 전달을 넘어 시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

시정 회의를 생중계하고 시장의 현장 일정을 브이로그로 공개하는 등 행정 과정의 공개 범위를 넓히며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확대한다.

부산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중심 채널로 새롭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민선 9기 첫 일정으로 열린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회의'는 부산튜브를 통해 처음으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회의에서는 고환율과 고유가, 내수 침체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역 경제계와 각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회의에 앞서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이어 전 시장의 취임 첫날을 담은 브이로그 '출근했습니다'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취임식 대신 업무를 시작한 첫날 일정과 함께 충렬사 참배, 첫 결재, 민생 대책회의, 언론 브리핑, 부산진구 이동노동자 지원시설과 중구 40계단 골목상권 방문 등 현장 행보가 담겼다.

콘텐츠 구성도 시민 참여형으로 확대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진행되는 실시간 방송 '수상한 라이브'에서는 정책 담당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 질문에 답변한다. K-팝을 활용한 웹예능 '학교 종이 댄댄댄'은 청소년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과 진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국내외 시청자 확대를 노린다.

올 하반기에는 시민 의견을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는 '정책 키즈 토크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미경 부산시 대변인은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해 정책 과정과 행정을 보다 가깝게 전달하는 채널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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