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17일 개장…안전·편의시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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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17일 개장…안전·편의시설 강화

11~12일 임시 운영
러기지 서비스 도입
안전·수질관리 강화

  • 승인 2026-07-03 09: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 어린이대객들1
부산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부산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키드키득파크'에서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무료 도심 물놀이장인 부산어린이대공원 '키드키득파크'가 안전관리와 이용 편의를 강화해 여름철 운영에 들어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짐 운반 서비스와 야간 바닥분수도 새롭게 운영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키드키득파크'를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정식 개장에 앞서 11일과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임시 운영해 시설과 운영체계를 점검한다.

공단은 개장을 앞두고 급·배수 설비와 분수 노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시운전과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미끄럼틀 정비, 차광막과 탈의실 설치도 완료했다.

운영 기간에는 안전요원과 운영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인력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매일 작업 전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올해는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러기지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주말에는 바이크를 활용한 짐 운반과 카트 대여 서비스도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이동 부담을 줄인다.

바닥분수 운영도 확대된다. 기존 주말·공휴일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영으로 늘어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30분 가동, 30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된다. 야간에는 조명 연출을 더해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수질관리도 강화한다. 용수는 주 2~3회 교체하고 매주 월요일 저수조 청소와 잔류염소 검사,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해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임시 운영 기간 시설과 운영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어린이대공원이 가족 모두가 즐겨 찾는 여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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