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한 알에 담긴 온정… 논산 상월면 ‘상행선 텃밭’의 기적

  • 충청
  • 논산시

감자 한 알에 담긴 온정… 논산 상월면 ‘상행선 텃밭’의 기적

주민들이 직접 땀 흘려 가꾼 수확물, 소외 이웃에게 전해
논산시보건소 “주민 주도형 건강공동체 활성화 위해 지원할 것”

  • 승인 2026-07-06 10:1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상월면 상행선 텃밭 가꾸기 (2)
논산시 상월면 100세건강위원회(위원장 변민순)는 최근 소속 위원들과 주민들이 봄부터 정성으로 돌봐온 ‘상행선 텃밭’에서 대대적인 감자 수확 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 상월면 마을 공동체가 직접 일군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고 있다.

상월면 100세건강위원회(위원장 변민순)는 최근 소속 위원들과 주민들이 봄부터 정성으로 돌봐온 ‘상행선 텃밭’에서 대대적인 감자 수확 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상행선 텃밭’은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유대감을 쌓는 ‘주민 주도형 건강공동체’의 핵심 사업이다. 위원회 회원들은 지난 봄철부터 주기적으로 모여 잡초를 뽑고 거름을 주는 등 정성을 다해 감자를 키워왔다.

상월면 상행선 텃밭 가꾸기 (1)
변민순 상월면 100세건강위원장은 “이른 아침부터 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땀 흘려 수확한 감자를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며 “향후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다채로운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사진=논산시 제공)
이번 수확과 나눔 활동은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긍정적인 문화 확산의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민순 상월면 100세건강위원장은 “이른 아침부터 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땀 흘려 수확한 감자를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며 “향후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다채로운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움직임에 대해 관할 지자체인 논산시보건소 역시 환영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100세건강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펼치는 다양한 자치 사업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각 마을의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건강 증진 사업들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4.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5.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4.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5. 부축빼기 절도범의 과감한 중고거래! 경찰~ 그거 제가살게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