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보 체험의 메카… 계룡시 ‘밀리터리아카데미’ 전국적 각광

  • 충청
  • 계룡시

글로벌 안보 체험의 메카… 계룡시 ‘밀리터리아카데미’ 전국적 각광

일본 이어 8월 프랑스 학생단 방문… K-병영문화 세계로
VR 모의전투·전투식량 등 오감 만족 프로그램 ‘인기’
여가부 인증 획득으로 안전성과 교육적 가치 동시 입증

  • 승인 2026-07-06 10:2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계룡시병영체험관의 ‘밀리터리아카데미’가 실제 병영 생활과 최첨단 VR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국 초·중·고교의 필수 수학여행 코스이자 청소년 안보 교육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입소 신청이 이어지며 K-병영문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국가 기관의 공식 인증을 통해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교육적 가치를 공인받았습니다.

밀리터리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군 장병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성장 플랫폼으로서,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심어주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사진1-1] 밀터리아카데미 청소년 체험
계룡시병영체험관 밀리터리아카데미 참가 학생이 교관의 지도 아래 외줄타기 병영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국내 유일의 군 문화 플랫폼인 계룡시병영체험관의 ‘밀리터리아카데미’가 전국 초·중·고교의 필수 수학여행 코스로 급부상하며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안보 교육 명소로 우뚝 섰다.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단체 생활을 통한 연대감 형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밀리터리아카데미의 핵심은 1박 2일간 펼쳐지는 밀도 높은 병영 밀착형 교육이다. 학생들은 입소와 동시에 실제 군인들과 유사한 일과를 소화한다.

[사진1-2] 밀터리아카데미 청소년 체험
계룡시병영체험관 밀리터리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전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아침을 깨우는 국군도수체조와 군기 확립을 위한 점호, 병영 예절 교육을 시작으로 유격훈련, 사격 및 서바이벌 게임 등 강도 높은 일정이 이어진다. 여기에 현역 장병들이 이용하는 병영식과 전투식량 시식, 군마트(PX) 이용, 계룡대 영내 견학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가득해 학생들의 몰입도가 매우 높다.

특히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가상현실(VR) 기반의 군 작전 및 전투 환경 체험은 백미로 꼽힌다. 육·해·공군 장비 조종과 롤러코스터 VR, 미래전투 시뮬레이션, 라이브스케치존 등 다채로운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구축해 교육 효과와 오락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밀리터리아카데미의 명성은 이미 지역 장벽을 허물었다. 충청권과 수도권은 물론 영남과 호남 지역 학교들의 입소 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일본 가나가와현 재일동포 민단 청년회가 이곳을 찾아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오는 8월에는 프랑스 베르사유 지역의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방문단이 입소를 예고해 ‘K-병영문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사진1-3] 밀터리아카데미 청소년 체험
계룡시병영체험관 밀리터리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이 생활관에서 점호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지난 2일부터 프로그램에 동참한 대전전자디자인고 1학년 남궁다효 학생은 “교과서 밖에서 실제 병영 훈련을 경험할 수 있어 무척 경이로웠다”라며 “동기들과 내무반(생활관)에서 부대끼며 협동과 배려가 왜 중요한지 몸소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와 교육계가 안심하고 학생들을 맡길 수 있는 배경에는 철저한 검증이 있었다. 밀리터리아카데미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을 전격 획득했다. 프로그램의 공익성과 안전성, 교육적 가치를 국가 기관으로부터 공식 공인받으며 안보·인성 교육 브랜드로서의 신뢰도를 한층 굳건히 한 것이다.

이응우 계룡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밀리터리아카데미는 단순한 군사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한계에 도전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격조 높은 성장 플랫폼”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이곳에서 국군 장병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신식 숙박시설과 체계적인 강의실, 실내외 훈련장을 완비한 계룡시병영체험관의 상세한 프로그램 신청 및 안내는 계룡시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룡=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4.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5.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4.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5. 부축빼기 절도범의 과감한 중고거래! 경찰~ 그거 제가살게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