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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주민들의 운전면허교실 수업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
특히 농촌지역에서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있는 현실을 고려해 운전면허 취득을 생활 자립의 중요한 기반으로 보고 맞춤형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지난 3일부터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 과정인 '운전면허교실'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에는 모두 2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베트남·중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주민이 함께 교육을 받고 있다.
올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교육 대상에 포함돼 운전면허 취득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은 한국의 교통법규를 이해하고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과시험 출제 유형에 맞춘 문제풀이를 비롯해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시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경찰청과 예산경찰서, 예산자동차운전전문학원이 함께 협력해 운영한다.
예산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최신 학과시험 기출문제 교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시험 응시일에는 시험장 이동 차량도 제공해 교육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가족센터는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시험 응시 절차 안내와 시험장 동행 등 운전면허 취득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외국인주민이 취업 기회를 넓히고 병원이나 공공기관 이용, 일상생활 이동의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지역에서는 외국인주민과 계절근로자의 역할이 점차 커지는 만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운전면허 취득은 이동권 보장을 넘어 경제활동 참여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자립을 돕는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운전면허는 외국인주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자격"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가족센터는 운전면허교실 외에도 한국어교육, 가족상담,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전화(041-339-8381∼8389)로 하면 된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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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