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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9일 새벽 호우경보와 산사태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됨에 따라,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피해 예방을 위한 중점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
허 시장은 이날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들의 일상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직자가 긴장감을 갖고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다음과 같은 중점 대응사항을 지시했다.
우선 그는 기습적인 호우와 도로 통제 등으로 출근길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우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 발송과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반침하(싱크홀)와 대형 공사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인명피해를 원천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 집중호우로 약해진 지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관리를 강화하고, 특히 도시철도 2호선(트램) 공사 구간에서는 도로 침하나 붕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관내 대형 공사장 주변의 위험 요소를 즉각 점검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허 시장은 누적 강수량이 많고 산사태주의보가 발효된 유성구 지역 등을 언급하며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유사시에는 신속한 주민 대피와 출입 통제 조치를 완료하라고 주문했다.
대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2단계를 가동해 시청 25개 부서와 유관기관, 자치구 공무원 등 총 450여 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천변 세월교와 둔치주차장, 보행로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확인된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허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호우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추가 피해를 철저히 예방하는 한편,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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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