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취약시설 848곳' 집중안전점검 완료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취약시설 848곳' 집중안전점검 완료

61일간 민간전문가·첨단장비 총동원…현지시정 및 보수·보강 추진
기관장 중심 현장점검·주민점검신청제 도입으로 실효성 및 참여 높여

  • 승인 2026-07-10 09:2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ㅂ
인천광역시가 지난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홍준호 시민안전본부장 주재로「2026년 집중안전점검」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홍준호 시민안전본부장 주재로 시 관련 부서, 군·구, 공사·공단 등 2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진행됐다. 교통시설, 다중이용시설, 산업시설, 어린이이용시설 등 10개 시설유형과 시민들이 직접 신청한 시설을 포함해 총 848개소가 대상에 올랐다.

점검 결과, 대상 시설의 약 49%에 달하는 총 414개소에서 위험요인이 확인됐다. 시는 이 중 경미한 사항인 184개소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228개소와 정밀안전진단이 요구되는 2개소에 대해서는 시설별 특성에 맞는 후속 조치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기술사, 건축사, 대학교수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총 3489명의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아울러 드론, 열화상카메라, 반발경도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각 군·구 부단체장 등 기관장들이 직접 주요 건설현장과 취약시설을 방문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시민이 직접 신청한 시설을 점검하는 '주민점검신청제'와 숏폼 영상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 주도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홍준호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관리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예방"이라며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이 실질적인 보수·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사후 관리하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목동 을지의대 캠퍼스에 본관동 신축과 노후철거 등 변화 예고
  2. 대전·세종·충남 이틀째 이어지는 폭우에 피해 신고 잇따라
  3.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절차' 놓고 구성원 시각차
  4. 사흘째 폭우에 충청권 피해 누적… 침수·고립·열차 차질 잇따라
  5. 비 오는 날 줄었는데 물폭탄은 커졌다… 달라진 충청권 여름비
  1. [기고] '국악진흥법'이 가져올 지역 혁신과 조례 제정 필요성
  2. 폭우 속 대전 주택 화재 잇따라 6명 부상...베트남 신생아 모포로 던져 생존 등
  3. "우주항공 특허보유 대전기업 44곳 377건… 해외출원은 소수 특정영역 국한"
  4.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5.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 "민선 9기 허태정 시정, 소통 중심 생태·성평등 도시로 전환해야"

헤드라인 뉴스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3칸 굴절버스가 임시 운행도 못해보고 '스톱'위기를 맞았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대전교통공사를 통해 차량수입대행업체와 92억 원 규모의 3칸 굴절버스 구매 계약(3대)을 체결했다. 3칸 굴절버스는 중국 CRRC사의 'ART' 차량으로 이중 1대는 지난해 10월 대전시에서 시범 운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전시가 73억의 선금을 지급한 3칸 굴절버스 2대가 결국 납품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국내에 들어오지 못했다. 그동안 납품 차량수입대행업체가 자금난으로 이미 제작된 차량 2대를..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호우경보가 발효된 7월 8일 대전 하천변 산책로와 하상도로의 출입 통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산책로는 통제선이 설치됐음에도 시민들이 쉽게 드나들었고, 하상도로는 침수가 시작된 뒤에도 차량 통행이 이어졌다. 재난 대응 시설과 현장 운영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취재기자가 8일 오후 6시 40분께 찾은 서구 용문동 유등천 인근은 이날 오후 2시 20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되며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은 거센 물보라를 일으켰고, 유등천 수위도 빠..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물가 급등 속에 대전지역의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도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5% 인상된 수준이다. 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1일 사용분부터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을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 대전시 경제국은 최근 열린 7월 월간업무보고에서 허태정 시장에게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을 보고하면서, 2인 가구 기준 월 3만 7000원을 사용할 경우 월 부담액이 약 296원 늘어나는 수준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가스 요금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성칠 의원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성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