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울7호선 청라연장 건설사업 '시민감시단' 전격 구성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서울7호선 청라연장 건설사업 '시민감시단' 전격 구성

주민간담회 요구 신속 반영…7월 중 선발·1차 회의 개최
투명한 현장 공개로 시민 신뢰 강화

  • 승인 2026-07-15 10:3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4
인천광역시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을 전격 구성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을 전격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1일 박찬대 인천시장 주재 주민간담회에서 제기된 요구사항을 신속히 반영한 것으로, 공정 지연 문제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와 주민 신뢰 회복 의지를 담고 있다.

시민감시단은 총 20명 이내 규모로 꾸려지며, 청라연장선 1~6공구별로 각 3명씩 해당 지역 거주 주민을 중심으로 선발된다. 주민자치회 위원뿐 아니라 일반 주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발주청 공사관리관, 권역별 감리단장, 시공사 현장소장이 배석해 행정지원과 답변 책임을 맡는다.

감시단은 정기적으로 공구별 현장 점검에 동행해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주민 커뮤니티와 소통 사이트에 공유한다. 발견된 불편 사항이나 제안은 발주청에 의견 제출 형태로 접수되며, 7일 이내에 공식 피드백이 제공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7월 중 시민감시단 모집과 선발을 마치고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공식 누리집에 '시민감시단 전용 코너'를 신설해 현장 점검 사진과 제안 사항 조치 결과를 상시 공개한다.

남상용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부장은 "시민감시단은 공사 현장과 주민을 잇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소통의 가교가 될 것"이라며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시공사 및 감리단과 합심해 7호선 청라연장선이 적기에 안전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2. 경산시, 경산역~경산시장 야간경관 조성
  3. 대전시 조건 안 맞는 중수청 대안 냈었다… 청사 선정 배경 논란
  4.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5. [르포] "오늘 영업 안 하나요"… 갑작스러운 휴업에 멈춘 홈플러스 유성점
  1.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2. 칠곡군, 꿀맥 페스티벌 성료
  3. 코스피 7000선 붕괴에 개미들 '통곡'... 매도 사이드카에 서킷브레이커까지
  4. [기고] 국가의 생존을 누구 손에 맡길 것인가
  5.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헤드라인 뉴스


대전 선도지구, 송촌지구 1개 구역 포함 둔산 13·14구역 선정

대전 선도지구, 송촌지구 1개 구역 포함 둔산 13·14구역 선정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가 나왔다. 둔산지구에서는 13, 14구역, 송촌지구도 대상에 포함돼 3개 구역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선정 구역은 둔산지구 13구역(크로바·목련) , 14구역(한가람·공작한양), 송촌·중리·법동(보람·삼익소월)지구가 각각 선정됐다. 둔산지구 13구역 2798세대와 한가람·공작한양 2454세대, 송촌지구 보람·삼익소월 2545세대 등 총 7797세대다. 앞서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촉법소년 `1살 하향` 제동… 연령 기준 다시 논의되나
촉법소년 '1살 하향' 제동… 연령 기준 다시 논의되나

강력·중대범죄를 저지른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한 살 낮추려던 정부 방안이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성평등가족부의 형사미성년자 연령 기준 공론화 결과를 보고받고 "특정 범죄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한 살 낮추자는 것은 너무 미약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날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고 국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뒤 다시 토론하자고 주문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날 강력·중대·반복 범죄에 한해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공론화 결과를 보고했다. 시민참여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