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자연과 밤하늘 함께 누리는 여름 여행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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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자연과 밤하늘 함께 누리는 여름 여행지 주목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인기 상승'

  • 승인 2026-07-15 10:41
  • 수정 2026-07-15 11:00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내 천연 수영장.(제공=영양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경북 영양군의 '국제 밤하늘보호공원'이 자연 속 휴식과 천체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여행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낮에는 계곡과 물놀이를, 밤에는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관광 콘텐츠가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영양군이 운영하는 국제 밤하늘보호공원은 청소년수련원과 캠핑장, 숙박시설, 반딧불이천문대를 함께 갖춘 체류형 관광시설이다.

올해 여름 예약과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늘어난 2만 명 수준을 기록하며 성수기 대부분의 예약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수련원은 학생과 단체를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집라인과 퀵플라이트 등으로 구성된 챌린지 시설도 마련해 숙박객과 캠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수하계곡 인근에 자리한 캠핑장은 숲과 계곡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형 공간이다.

30면 규모의 캠핑 사이트와 온수 샤워장, 북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는 6억 원을 들여 시설을 정비하고 네트 어드벤처를 새롭게 조성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름철 물놀이 시설도 운영된다. '강수영장'은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개장하며 약 720㎡ 규모의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풀장을 갖춘다.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이용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별 관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반딧불이천문대는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휴관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낮에는 태양을, 밤에는 행성과 성단, 성운, 은하수 등을 관측할 수 있어 여름밤 색다른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밤하늘보호공원은 한 장소에서 물놀이와 숲속 휴식, 캠핑, 천체관측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낮과 밤이 전혀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자연환경 덕분에 여름철 가족 여행지와 힐링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의 청정 자연과 세계적인 밤하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올여름 많은 관광객이 시원한 계곡과 아름다운 별빛 속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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