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3회추경 1조8000억 편성…634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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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3회추경 1조8000억 편성…634억 ↑

순천사랑상품권 확대 '163억'
폭염·재난 대비 긴급재정 투입

  • 승인 2026-08-05 17:52
  • 수정 2026-08-05 17:53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순천시청 전경
순천시청 전경
전남광주특별시 순천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7386억 원 대비 634억 원(3.7%)을 증액한 1조8020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4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편성하는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으로, 폭염 대응과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재정을 긴급 투입하고 국·특별시비 보조사업 적기 추진을 위해 사용한 성립전 예산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10~15% 할인) 163억 원 ▲북부노인복지센터 건립 71억 원 ▲도로, 배수로, 경로당 등 폭염·재난 대응사업 30억 원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타당성 용역 2억 원 ▲오천 그린아일랜드 원상복구 설계 1억 원 ▲국·특별시비 보조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성립전 예산으로 우선 편성·집행한 366억 원 등을 이번 3회 추경에 반영했다.

특히,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63억 원 증액하면서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는 역대 최대인 2200억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상시 할인율을 5%에서 10%로, 특별 할인율은 10%에서 15%로 상향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북부노인복지센터 연내 준공과 경로당 에어컨 교체 등을 포함한 긴급 민원 대응예산을 확대하며 폭염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시민 생활불편을 해소하며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민선9기 첫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을 위해 긴급한 재정수요만 담은 원포인트 추경"이라며 "시민주권시대에는 어느 한 사람의 목소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 경제도시 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98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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