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진해경자청 전경.(사진=경자청)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7일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에서 롯데마트의 자동화 물류거점인 '제타스마트센터'가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제타스마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 3만9,467.55㎡로 조성됐다. 영국의 물류 자동화 기업 오카도(Ocado)가 개발한 스마트 플랫폼(OSP)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시설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인증도 받았다.
센터에는 상품의 보관과 피킹, 출고 등 물류 과정에 첨단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기존 물류시설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부산과 인근 경남지역의 물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 강서구를 비롯해 창원과 김해 등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한 배송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첨단 물류거점이 구축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유통·배송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자청은 센터 건립 과정에서도 행정 지원을 이어왔다. 2023년 9월 25일 건축허가를 처리한 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하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했다.
그 결과 제타스마트센터는 지난해 8월 14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경자청은 시설 건립뿐 아니라 지역경제와의 연계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상생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개소는 2023년 기공식 이후 부산시와 강서구, 경자청, 롯데그룹, 오카도 그룹 등이 협력해 온 사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제타스마트센터의 공식 개소를 환영하며, 첨단 물류시설이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제타스마트센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 유통 기반이 확대되고 약 2,000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이어질 경우, 기업과 주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물류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산업·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첨단 인프라 확충과 기업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대규모 투자사업이 지역 주민의 편익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정진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