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고령층 폭염 피해 예방에 행정력 집중

  • 전국
  • 부산/영남

청도군, 고령층 폭염 피해 예방에 행정력 집중

야외 활동 줄이고 휴식 취하도록 안내

  • 승인 2026-08-10 16:25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청도군수 현장점검
박권현 청도군수가 가뭄이 심한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기온이 크게 오르는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한편, 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층의 안전을 살피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경로당 등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휴식공간을 활용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냉방시설과 실내 이용 여건을 확인하고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고령 주민들에게는 한낮의 농작업이나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하고 기온이 낮은 시간대를 활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이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가뭄으로 인한 농업 분야의 어려움에도 대응한다.

청도군은 물 부족으로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용수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자원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별 피해 상황을 확인하면서 지원 방향도 조정하고 있다.

군은 폭염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기상 여건과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와 가뭄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이 커지지 않도록 현장 대응을 세심하게 이어가겠다"며 "특히 고령층의 건강 보호와 농업 현장의 피해 예방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도=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2. 한성숙 국무총리, 청도 운문댐 방문
  3. 대전시 충남도 공공기관 2차이전 정주여건 확보 시급
  4.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5. 국가재정범죄 수사 대전중수청으로… 관세·국세 수사 전문인력 주목
  1. [주말사건사고] 폭염 속 대전·충남서 아파트 화재·정전 잇따라…주민 대피·불편
  2. 국립대 '등록금 0원' 검토… 대전 대학가 셈법 복잡
  3. 충청권 의대 7곳 신입생 10명 중 7명 ‘지역선발’… 대전도 69.7%
  4.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5. 이병도표 '교권보호관' 출범 초읽기… 교권침해 대응체계 막바지 정비

헤드라인 뉴스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 역대최고… 기타대출 증가액 600억원 달해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 역대최고… 기타대출 증가액 600억원 달해

대전지역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로 올라선 상황에서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액이 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급등했던 5월 기타대출이 평소보다 많이 실행된 것인데, 최근 증시가 바닥을 향하고 있어 연체율이 더욱 높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기준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은 0.51%로, 4월(0.50%)보다 0.0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이 0.51%까지 증가한 건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12월..

대전 선도지구 공모 탈락 구역들, 2차 공모 준비 `분주`
대전 선도지구 공모 탈락 구역들, 2차 공모 준비 '분주'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1차 선정 이후 탈락한 구역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올해 10월 또는 11월 전반적인 선정 방식 등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탈락구역 대부분은 1차 탈락 원인 분석과 동시에 주민대표단 구성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서는 등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대전시와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1차 선정에 도전한 구역은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세대과 7구역(향촌·파랑새) 2056세대, 8구역(은초롱·꿈나무·샘머리1·샘머리2·둥지) 5440세대, 9구역(수정타운) 2010세대, 11구역..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충남 당진시에 파견된 충남도청 소속 공무원이 지방보조금 12억 5000여 만 원에 달하는 농가 보조금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남도는 해당 사건에 대한 즉각적인 사실관계 조사와 엄정 조치에 나서겠단 방침이다. 특히 지방보조금 집행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과 정부 시스템 개선 건의 등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충남도와 당진시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충남도에서 당진시로 파견된 30대 공무원 A씨는 지방비 보조금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해 5개월여 동안 농가에 지급되어야 할 보조금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받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