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학생은 지난 8월 1일 서울특별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에서 개최된 '2026년 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 전국대회'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교내에서 이어온 탐구 중심의 과학 교육이 대회 준비와 연결된 결과라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덕산고는 학생들이 과학적 주제를 직접 설정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창의융합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실험동아리를 통해 실험 과정의 설계부터 실행까지 학생 주도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심화된 학습 기회도 마련했다. 인근 학교와 함께하는 심화과목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일반적인 수업에서 다루기 어려운 과학 이론과 실험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신규교사로 부임한 하성준 교사가 학생들과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함께한 점도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꼽혔다.
학생들의 기존 탐구 활동에 교사의 지도가 더해지면서 전국대회에서 실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강완희 덕산고 교장은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뛰어난 탐구 역량을 발휘해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덕산고는 과학 분야뿐 아니라 학생의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을 높이는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IB 인증학교로서 질문과 탐구, 성찰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AI선도학교로 지정돼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수업과 디지털 소양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동상 수상은 이러한 교육 활동 속에서 학생들이 실제 전국대회에 도전해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탐구하는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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