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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방짜유기장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
당진시(시장 김기재)의 향토무형유산인 '방짜유기장(보유자 이광석)'이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 기술에 현대적인 브랜딩과 디자인을 접목하며 대중적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8월 13일 향토무형유산 방짜유기장의 브랜드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형유산의 대중적 활용 기반 확대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허청의 '지식재산 긴급지원사업'과 시 '중소기업 지원센터 지원사업'에 동시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및 로고 개발·포장재 디자인 개발·상표 특허 출원 등 지식재산권 확보가 진행돼 전통 기술에 현대적 브랜드 경쟁력을 더했다.
새롭게 개발한 브랜드와 패키지는 방짜유기 고유의 제작 방식과 장인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고 선정을 계기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방짜유기가 현대 소비시장에 부합하는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브랜드 개발을 계기로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층 확보와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던(DAWN)'의 유튜브 채널에 당진 방짜유기가 소개되면서 젊은 세대의 관심이 크게 늘었고 여기에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을 넘어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전통 공예를 박물관이나 전시장이 아닌 일상적 콘텐츠 소비 경로를 통해 조명받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광석 방짜유기장은 당진 출신으로 40여 년간 전통 유기 제작에 전념해 온 장인으로 전라북도 무형유산 방짜유기장 이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 시 향토무형유산 방짜유기장 보유자로 지정돼 전통 유기의 전승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
구본휘 문화예술과장은 "무형유산은 박제된 유산이 아니라 지금도 만들어지고 쓰이는 살아 있는 문화"라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의 전승 환경을 여러모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짜유기는 고온에서 구리와 주석을 일정 비율로 혼합한 뒤 망치로 단단하게 두드려 만드는 전통 금속공예품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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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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