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통합돌봄 현장 찾은 복지부…농촌 돌봄 공백 해소 방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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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통합돌봄 현장 찾은 복지부…농촌 돌봄 공백 해소 방안 점검

  • 승인 2026-08-13 14:0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보건복지부는 충남 예산군의 통합돌봄 사업 현장을 방문해 가사 지원 및 세탁 서비스 등 농촌 지역 사회서비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고령층을 위한 돌봄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향후 인지케어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는 등 농촌 지역의 서비스 공급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사회서비스 취약지 통합돌봄’ 현장 방문 간담회 모습
'사회서비스 취약지 통합돌봄' 현장 방문 간담회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보건복지부가 충남 예산군의 통합돌봄 사업 현장을 찾아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 운영 실태를 살폈다.

예산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11일 '2026년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통합돌봄)'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점검에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충남도, 중앙사회서비스원, 충남사회서비스원, 예산군 관계자 등 17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먼저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충남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사업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간담회를 열어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의 어려움과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예산군이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는 가사 지원과 세탁, 청소 등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일상생활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향후 인지케어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현장 점검의 초점은 실제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도 확인하는 데 맞춰졌다.

방문단은 예산군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세탁 사업장을 찾아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살폈다.

이곳에서는 이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이불 등 부피가 큰 세탁물을 직접 수거하고 세탁한 뒤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촌지역에서는 도시보다 서비스 제공기관과 인력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일상생활 지원을 필요로 하는 고령층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통합돌봄의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번 현장 방문 역시 단순한 사업 실적 확인을 넘어 지역의 서비스 공급 여건과 이용자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살펴보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예산군의 설명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예산군과 충남도가 협력해 추진하는 통합돌봄 사업이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예산군 관계자도 가사·세탁·인지케어 등 개별 서비스를 서로 연결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은 지역 간 서비스 공급 격차를 줄이고 취약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예산군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서비스의 운영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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