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와 인간 감정의 심층 탐구"…인천대 인문학연구소 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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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와 인간 감정의 심층 탐구"…인천대 인문학연구소 학술세미나

20일 INU CUBE서 열려…디지털 시대 '정동'의 생성과 순환 인문학적 조명
AI 대화·플랫폼·소수자 코미디 등 8개 발표 진행…미디어 연구 접점 확장

  • 승인 2026-08-13 16:1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3. 제33회 인문학연구소 학술세미나 개최2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8월 20일 인천대학교 INU CUBE(3호관)에서 '감응하는 미디어 - 디지털 시대의 정동 생성과 순환'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인천대 홍보과 제공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오는 20일 인천대 INU CUBE(3호관)에서 '감응하는 미디어 - 디지털 시대의 정동 생성과 순환'을 주제로 제33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를 정동(Affect)이 생성·매개·순환하는 감응의 장으로 조명하고, 미디어가 인간의 감정과 인식, 사회적 관계 및 집단적 실천을 구성하는 방식에 대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정경 인문학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4개 세션, 8개 주제 발표와 세션별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1세션에서 ▲김예란 교수(광운대)의 '외로움 혹은 미시파시즘: 자동화되고 인공적인 지능과 말을 나눈다는 것' ▲이희은 교수(조선대)의 '감정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사이버네틱스 관점에서 본 플랫폼 미디어'가 진행된다. 2세션에서는 ▲조혜영 연구원(경희대/프로젝트38)의 '기믹으로서의 정동: 알레고리, 밈 그리고 알고리즘 서사' ▲한송희 교수(세종대)의 '웃음과 웃참의 정동 정치: 소수자-당사자 코미디를 중심으로'가 발표된다.

이어 3세션에서는 ▲홍남희 교수(연세대)의 '극우 정동의 젠더화와 일상 미디어로서 카카오톡' ▲정정훈 교수(동국대)의 '제3 미디어 시대와 정동 장치'가 논의되며, 4세션에서는 ▲구자준 연구원(연세대)의 '웹툰 <이세계 퐁퐁남>과 혐오 정동' ▲신윤희(인천대)·황재민(연세대) 연구원의 '괴로움을 다스리기: AI 심리상담과 정동 관리의 재배치' 등 다채로운 연구가 공유될 예정이다.

김정경 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계기로 정동 연구와 미디어 연구의 접점을 확장하고, 디지털 시대의 문화와 사회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협력적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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