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6회 유자축제 실행계획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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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6회 유자축제 실행계획 수립 착수

  • 승인 2026-08-13 16:25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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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통합특별시 고흥군이 12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축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제6회 고흥유자축제를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행사로 키우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군은 12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축제위원회 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축제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점검했다. 축제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 7만400㎡ 규모의 공간에서 진행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11월 가을은 유자천국'이다.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중심으로 체험과 공연, 먹거리, 야간경관 등을 결합해 방문객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유자의 색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표 콘텐츠로는 '감기 없는 대한민국 1004 유자담기·나눔행사'를 비롯해 '1000년 유자샘의 전설', 유자 상징 조형물, 유자길 걷기 등이 마련된다. 유자밭 루미너리와 빛의 은하수 등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해 낮과 밤이 이어지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먹거리 분야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다이닝존과 유자 만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유자 테라피도 선보인다. 유자 주요 생산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유자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길놀이도 마련해 지역민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흥군 축제위원회는 이 같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흥 유자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2025년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사람향기 유자천국'을 슬로건으로 열린 '제5회 고흥유자축제' 축제 방문객은 31만 명에 달했다.

축제에는 김희재, 마이진, 태진아, 육중완밴드, 윤수일밴드, 왁스, 딘딘, 하이키, 미란이, CIX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고흥유자축제'는 올해 초 열린 2026년 전라남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대표 축제로 선정돼 3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고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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