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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무중학교 전경.(사진=정철희 기자) |
교육지원청은 26일 천안불무중학교 모듈러 교실 설치 및 인접 아름드리공원 공동사용 관련 공청회를 개최해 찬성과 반대 지정토론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설문조사 결과까지 종합해 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지원청은 19일 사전설명회를 개최, 모듈러 교실 설치 여부에 대해 찬반을 명확히 묻는 방식으로 설문 문항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설문은 법정 주민투표가 아닌 주민과 학부모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한 정책 참고용 조사로, QR코드 방식으로 주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고 주소 입력 등을 통해 중복응답과 조사대상 여부를 확인하도록 조치했다.
또 '충청남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유사한 교육정책 여론조사 사례를 참고해 65%라는 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현재 불당2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현실적으로 줄이는 데 있다.
모듈러 교실은 모든 학생을 불무중에 배정하기 위한 것이 아닌, 원거리 학교 배정을 줄이고 근거리 학교에 학생을 배치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할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불무중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도 병행하고자, 급식실과 다목적실 등 학교시설 개선과 체육활동 공간 추가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인접 아름드리공원 공동사용 방안도 주민 이용을 보장하는 전제에서 천안시와 안전대책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을 해결하는 동시에 기존 학생들의 교육환경도 보호할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설명회와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과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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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