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성별영향평가 유공'…지자체 유일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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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성별영향평가 유공'…지자체 유일 국무총리 표창 수상

법령·사업·홍보물 103건 평가 중 39건 성평등 정책 개선 이끌어

  • 승인 2026-09-02 13:0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26년 성별영향평가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성평등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군은 성별영향평가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전문 컨설팅을 통해 평가의 질을 높였으며, 평가 결과를 성인지 예산 및 실제 정책 개선과 긴밀히 연계하여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문화를 깊이 정착시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성별영향평가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성평등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2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6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6년 성별영향평가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중앙부처 49곳과 광역지자체 17곳, 기초지자체 226곳, 시도교육청 17곳 등 모두 309개 기관의 2025년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이 가운데 음성군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살펴 합리적인 개선을 이끌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군은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운영과 법령·사업·홍보물 평가를 통해 성주류화 추진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전문 컨설팅과 사례 관리로 평가서의 질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성인지예산과 연계한 정책 개선 지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법령 77건, 사업 19건, 홍보물 7건 등 모두 103건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39건은 성평등 관점과 성별에 따른 차이·특성을 반영해 정책 개선으로 연결했다.

또 19개 사업 전부를 성인지예산에 반영해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사업 담당자와 전문가의 1대 1 대면 컨설팅을 2~3차에 걸쳐 진행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특히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사업 평가에서는 운수업체 종사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의무화하고, 셔틀버스에 성범죄 예방 홍보물과 안내문을 부착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성별 차이를 분석했으며, 운전자 보호 매뉴얼과 보호장비도 도입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 모두가 더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문화를 더욱 깊이 뿌리내려 '지속 가능한 양성평등 도시 음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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