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추석 앞두고 요양·복지시설 ‘감염병 방역 빗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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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추석 앞두고 요양·복지시설 ‘감염병 방역 빗장’ 강화

20개 취약시설 직접 찾아 대응 체계·방역 물품 종합 점검
연휴 기간 비상 모니터링 가동… 집단 감염 차단 총력

  • 승인 2026-09-15 10:0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3]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감염병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 강화 조치에 나선다.

계룡시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지역 내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총 20곳의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방역 실태를 전면 점검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연휴 기간 면회객 증가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보건소 전담 인력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핵심 점검 항목은 시설 내 환기 상태, 면회객 마스크 착용 실태, 감염 관리 환경 점검, 유증상자 격리 수칙 준수 여부, 집단 발생 시 비상 연락망 및 보고 체계 최신화, 감염병 발생 시 단계별 행동 요령 안내 등이다.

시는 점검과 병행해 현장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각 시설에 예방 수칙 홍보물은 물론,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와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대량 전달해 자체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 중에도 24시간 감염병 감시 체계를 유지한다. 의심 환자나 집단 감염 징후가 포착되면 즉각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확산을 조기에 봉쇄할 방침이다.

계룡시 보건 관계자는 “명절 특성상 이동과 대인 접촉이 늘어나는 만큼 취약시설의 선제적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설 방문객 역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수칙을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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