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수 충남신보 이사장 후보자, 도의회 '부적합' 의견에 최종 낙마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박의수 충남신보 이사장 후보자, 도의회 '부적합' 의견에 최종 낙마

박 지사, "더 좋은 후보자 추천해 재공고 거칠 것"

  • 승인 2026-09-15 12:47
  • 수정 2026-09-15 14:15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KakaoTalk_20260915_112159216
박수현 충남지사가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가 도의회에서 '부적합' 의견을 받은 박의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재공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원활하게 통과하지 못한 점과 더 좋은 후보를 추천하고 더 잘 준비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한 점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무기명 투표를 통해 부적합 의견을 내린 바 있다. 의원들의 비공개 무기명 투표 결과 적격은 4표, 부적격은 6표로 부적격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근 위원장(국민·홍성1)은 "도덕성 검증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서류조차 제출이 미흡했으며 경영 능력 검증에서도 세세하게 답변하지 않았다"며 "후보자로서 재단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 의원들이 부적합 의견을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특위의 판단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단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신보 이사장 선임도 한 달가량 더 늦어질 전망이다. "인사청문특위의 부적격 판단을 전격 수용한다. 의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소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더 좋은 후보자를 추천해 도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드려야 한다는 것을 앞설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재공고를 통해서 더 좋은 후보를 추천하겠다"며 "인사청문회를 잘 통과해서 더좋은 기관장이 선출할수있도록 노력하겠다. 의회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내포=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3. 서산 석림동 아파트 화재로 주민 70여 명 대피, 재산피해 2,449만 원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1.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2.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3. 단양온달문화축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되살렸다…'상여·회다지놀이' 눈길
  4.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5.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헤드라인 뉴스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이 공식화된 가운데, 4분기 중 발표를 앞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는 수도권 40개 공공기관을 중점적으로 유치 활동을 벌여왔는데,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이전 검토에서 세종에 대한 안배를 어느 정도 고려할지 여부가 관건으로 꼽힌다. 14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공공기관 중 지방 이전 대상을 검토 중이며 올 4분기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2003년 첫 공공기관 이전에 물꼬를 튼 데 이어 두 번째 이전 계획이다. 1차 기관 이전에선 총 112개 기..

대전산단 등 3곳에 734억 기업투자… 제조·연구시설 확충 추진
대전산단 등 3곳에 734억 기업투자… 제조·연구시설 확충 추진

대전의 산업단지 3곳에 734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추진된다. 기존 산업단지 내 생산시설을 증설하거나 신규 산업용지에 제조·연구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액스비스, ㈜파미, 한솔제지㈜ 등 3개 기업과 총 734억 5000만 원 규모의 투자 및 신규 고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별 투자 규모는 액스비스 200억 원, 파미 295억 원, 한솔제지 239억 5000만 원이다. 신규 고용계획은 각각 45명, 39명, 20명으로 모두 104명이다...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충남 홍성 출신인 임광현(57) 국세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두 번째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며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동석한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1995년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