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의회 “공공기관·발전공기업 본사 유치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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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의회 “공공기관·발전공기업 본사 유치 나서야”

제339회 정례회서 결의안 채택
북항·문현금융단지 연계 제안
정부·부산시에 대응전략 요구

  • 승인 2026-09-15 15: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9월 의장님 대표결안.
부산 동구의원들이 제33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공기관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동구 유치를 촉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동구의회 제공)
부산 동구의회가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발전공기업 재편 움직임에 맞춰 동구를 본사 후보지로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동구의회는 제339회 정례회 첫 본회의에서 '제2차 공공기관 및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부산 동구 유치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의회는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을 대상으로 한 지방 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지방정부 간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유치 근거로는 해양수산부 신청사가 들어설 북항과 주변 해양기관 집적지를 들었다. 북항 2단계 구역과 문현금융단지를 잇는 금융기회발전특구, 부산역·부산항의 교통 및 물류 여건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입지를 토대로 해양수산 기관이 동구에 모일 가능성을 따져보고 금융 분야 기관을 끌어오는 구상에도 지역 여건을 담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후보지를 정할 때도 부산의 기존 산업 기반과 북항의 성장성을 고려해 동구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재헌 의장은 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이 일자리와 산업 기반, 도시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정부와 부산시의 전략에 동구의 장점이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동구의회는 채택한 결의문을 정부와 부산시 등 관련 기관에 보낼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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