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소관 공공기관 일부 통폐합…국립과학재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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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소관 공공기관 일부 통폐합…국립과학재단 신설

연구개발특구에프에스 출연연 자회사로 분산

  • 승인 2026-09-15 17:36
  • 신문게재 2026-09-16 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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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가 산하기관의 유사 기능을 통폐합하기로 하면서 대덕특구에서도 일부 기관간 변화가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사한 기능의 산하기관을 통폐합을 발표하면서 대덕특구에서도 기관별 기능 변화가 예상된다.

15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정부가 9월 3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의 후속 조치다.

대전에 본사를 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자회사 연구개발특구에프에스㈜가 맡아온 시설관리와 미화 업무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자회사인 과학기술시설관리단으로 넘어간다. 경비·안내 업무는 과학기술보안관리단으로 이관된다.

연구개발특구에프에스(주)는 시설관리, 미화, 경비·안내 등의 업무를 맡아왔으나 이중 시설관리와 미화 업무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자회사인 과학기술시설관리단으로 이전한다. 또 경비·안내 업무는 마찬가지로 정부출연연구기관 자회사인 과학기술보안관리단으로 이관한다. 이로써 특구재단은 자회사를 통해 대덕테크비즈센터와 광주이노비즈센터 등의 전기 기계 소방 환경미화를 비롯해 경비 업무를 줄이고 지역 자율연구개발(R&D), 딥테크, 창업 등 연구개발 특구 육성 업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든다.

또 국립과천과학관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을 제외한 현재 각각 독립된 법인으로 운영 중인 대구, 광주, 부산 국립과학관과 국립강원전문과학관 4곳의 지역 과학관법인을 통합해 '(가칭)국립과학관재단'을 신설한다.

2009년 설립된 한국연구재단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을 흡수해 진흥원을 재단의 부설기관으로 운영한다. 기초·원천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재단과 기술사업화에 전문성을 가진 진흥원을 통합함으로써 기초·원천 연구개발과 사업화 간 연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 통합하고, 직원 12명의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은 우체국시설관리단 내 부서를 신설해 조직 효율화에 나선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통합에 필요한 법령의 제·개정 등 정비를 추진하고, 직원 고용승계와 기존 처우 보장을 원칙으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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