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육발전특구 ‘A등급’…교육혁신선도지역 도전에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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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육발전특구 ‘A등급’…교육혁신선도지역 도전에도 청신호

  • 승인 2026-09-15 17:27
  • 신문게재 2026-09-16 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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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전경(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운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면서 대전형 교육혁신 모델 구축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그동안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하며 쌓은 성과와 지역 교육·산업 생태계 간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만의 교육혁신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대전교육청은 교육부가 실시한 '2025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연차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지방비 집행관리, 자체 성과관리, 우수사례 등 5개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교육·과학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지역 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과학페스티벌, AI·SW 교육, 고교-대학 연계 전공체험 등 대전의 특성을 살린 사업들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교육·과학·대학·연구기관 등 지역 주체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A등급을 바탕으로 교육발전특구의 후속 사업인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에도 도전한다.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대학·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부터 진로·진학,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대전형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대전의 과학·대학·산업 인프라와 학교 교육을 구체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교육발전특구에서 확인된 성과와 협력 경험이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오석진 대전교육감은 "A등급은 교육청과 대전시,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교육혁신선도지역을 통해 지역 교육자원과 협력체계를 더욱 촘촘히 연결해 대전형 교육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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