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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살펴본다. 대학별 모집인원과 전형방법, 면접·실기 일정 등 수험생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입시 정보도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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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과기대 학생들이 대학의 상징인 혜천타워를 배경으로 교정에 앉아 있다. 대전과기대는 2027학년도 신입생 1278명 가운데 약 94%인 1202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
대전과기대는 건학이념인 경천(敬天)·위국(爲國)·애인(愛人)을 바탕으로 'Good To Great! 좋은 인재를 최고의 인재로 만드는 대학'을 교육 방향으로 내세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 등을 통해 학생 교육을 지역산업과 취업, 정주로 연결하는 역할도 넓히고 있다.
2027학년도에는 모두 1278명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약 94%인 1202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보건의료 교육, 인증으로 경쟁력 입증
대전과기대의 대표적인 강점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보건의료 교육이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과, 치위생과, 안경광학과 등에서 이론과 실습을 연계해 의료·보건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2025년 6월 11일부터 2030년 6월 10일까지 유효한 5년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3회 연속 5년 인증이다. 보건복지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임상 실습과 실무 교육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치위생과는 2025년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에서 대전권 대학 최초로 5년 인증을 받았다. 교육과정과 교육 성과, 교수와 학생, 교육 시설 등 치위생 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 여건을 인정받은 결과다.
물리치료과는 2026년 물리치료학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학과로 지정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강화했다.
대전과기대는 보건의료 분야의 교육과정과 실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학생들이 국가시험과 자격 취득, 의료기관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단계적으로 갖추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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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인 대전과기대 총장 |
교육의 범위는 보건의료에 머물지 않는다. 대전과기대는 AI소프트웨어공학과와 컴퓨터공학&그래픽과, 스마트기계공학과, 스마트산업공학과, 전기과 등 미래산업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AI와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전공 수업과 실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DX 공동실습실'도 구축했다.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기술을 교육과 실습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다.
도시건설환경과는 2026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건설안전기사 교육훈련과정에 선정됐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직무 역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통과하면 건설안전기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전공 교육과정 이수와 자격 취득 준비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전과기대는 전공 전문성과 AI·디지털 활용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를 양성해 산업 현장의 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의 교육을 지역 성장과 연결
대전과기대는 교육부의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미래형 교육과정과 학생 전주기 지원, 산학·지역협력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을 통해서는 대학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한다. 대학이 학생을 교육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사업과 대학생·유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운영지원사업,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운영사업, 대학 연계 초등학교 1·2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사업 등에도 참여한다. 보건복지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교육과 복지, 지역사회 연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산업 인재로 키우는 교육도 진행한다. 대전과기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에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선정됐다.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직무와 문화 리터러시 교육, 기업 탐방 등을 운영해 국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유학생이 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산업 현장을 경험한 뒤 국내 기업 취업과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취업-지역정주형'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효인 대전과기대 총장은 "86년 동안 쌓아온 보건의료 교육의 경쟁력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더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통하는 역량으로 키우는 'Good To Great'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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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과기대 캠퍼스 전경.(사진=대전과기대 제공) |
[미래생활융합학부 5개 학과에서 107명 모집 / 만 25세 이상 수능 없이 지원…일·학습 병행 / 첫 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호텔형 기숙사 운영]
대전과기대는 직장인과 성인학습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미래생활융합학부를 운영한다.
2027학년도에는 미래문화콘텐츠과와 부동산재테크과, 문헌정보과, 케어복지상담과, 문화유산보존기술과 등 5개 학과에서 107명을 모집한다. 문헌정보과와 케어복지상담과, 문화유산보존기술과는 야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만 25세 이상인 고교 졸업자나 검정고시 합격자는 수능 성적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야간 수업과 비대면 또는 대면·비대면 혼합수업을 활용해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생활융합학부 입학생에게는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일반 신입생을 위한 장학제도도 마련했다. 전체 수석·차석과 계열·학과 최우수자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학과별 입학 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에게는 150만원을 지급한다.
외국어 공인성적 우수자와 방송통신고·검정고시 출신자, 국가기술자격증 2개 이상 취득자에게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별 선발 기준과 지급 기간, 중복 수혜 가능 여부는 입학 전에 확인해야 한다.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뒷받침하는 기숙사도 운영한다. 호텔형 기숙사인 홍은학사는 약 7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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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과기대는 신입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거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사진은 호텔형 기숙사 '홍은학사' 전경.(사진=대전과기대 제공) |
[전체 모집인원의 약 94% 수시 선발 / 수시 1차 9월 30일까지 접수 / 자체 원서접수 이용하면 전형료 무료]
대전과기대는 2027학년도에 모두 1278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 1차 972명과 수시 2차 230명 등 전체 모집인원의 약 94%인 1202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수시 1차 모집인원은 전체의 약 76%다. 원서는 9월 30일까지 인터넷과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전과기대 입학 홈페이지의 자체 원서접수를 이용하면 전형료가 면제된다.
수시 1차 면접 대상자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면접 시간을 신청해야 한다. 면접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며 합격자는 10월 23일 발표한다.
수시 2차 원서접수는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다. 면접은 12월 1일이며 합격자는 12월 11일 발표한다.
수시 합격자는 예치금을 납부하는 대신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문서등록을 통해 등록 의사를 표시한다. 충원은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며 최종 등록금은 2027년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대전과기대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2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 2026학년도 수시 1차에서는 993명 모집에 4258명이 지원해 4.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 외 지원자는 337명이었다.
2027학년도에는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를 비롯한 보건·생명과학 분야와 AI소프트웨어공학과, 컴퓨터공학&그래픽과, 스마트기계공학과 등 미래공학 분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유아교육과와 경찰경호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사회·교육 분야와 성인학습자를 위한 미래생활융합학부도 운영한다.
모집단위와 전형에 따라 학생부 반영방법과 면접 여부, 지원 자격이 다르므로 지원자는 대전과기대 입학 홈페이지의 최종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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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