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의 가을, 전국 가수들의 열창으로 물들였다

  • 충청
  • 서산시

서산 해미읍성의 가을, 전국 가수들의 열창으로 물들였다

제13회 전국가요제·제22회 시민가요제 성황리에 개최
전국 125명 참가, 본선 10명 경연, 수준 높은 실력 뽐내

  • 승인 2026-09-14 00:1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해미읍성에서 제13회 전국가요제와 제22회 시민가요제가 개최되어 1,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삼척의 홍현민 씨가 전국가요제 대상을, 중학생 박시아 양이 시민가요제 금상을 차지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준 높은 무대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대상수상자
서산해미읍성 특설무대에서 12일 '제13회 서산해미읍성전국가요제'와 '제22회 서산시민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예총 제공)
최우수상
서산해미읍성 특설무대에서 12일 '제13회 서산해미읍성전국가요제'와 '제22회 서산시민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예총 제공)
금상수상자
서산해미읍성 특설무대에서 12일 '제13회 서산해미읍성전국가요제'와 '제22회 서산시민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예총 제공)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산해미읍성이 전국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가을 정취를 더했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지회장 한용상)는 12일 서산해미읍성 특설무대에서 '제13회 서산해미읍성전국가요제'와 '제22회 서산시민가요제'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해미읍성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가요제에는 지난달 28일까지 전국에서 모두 125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10명이 선정됐다. 본선 무대는 1부 서산해미읍성전국가요제와 2부 서산시민가요제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장갑순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충남도의원,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김기욱 서산시의회 부의장, 이국찬·기양순·조동식 시의원 등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미읍성 잔디광장에서 가을의 선선한 날씨와 함께 수준 높은 노래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하 무대에는 초대가수 윤태화를 비롯해 '서산의 손자' 유지우, 홍보대사 현강, 지난해 우승자 안준현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전국가요제 대상은 삼척에서 참가한 홍현민 씨가 '너에게로 또 다시'를 열창해 차지했다. 홍 씨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서산시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최우수상은 광양에서 참가한 김동주 씨에게 돌아갔다. 김 씨는 '당신의 이름'을 불러 서산시의회 의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열린 시민가요제에서는 석남동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박시아 양이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불러 금상을 수상했으며,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특히 넓게 조성된 해미읍성 잔디광장과 청명한 가을 날씨가 어우러지면서 관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됐다는 평가다.

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가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며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총 서산지회는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2. 천안시 동남구, 세무공무원 재산세 실무역량 강화나서
  3. 천안시의회 건도위, 부산 벡스코서 스마트도시 전략 모색 나서
  4. 천안서북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성환이화시장 현장지도점검 실시
  5. 천안시, 아동학대예방위원회 정기회의…중대사건 재발 방지책 논의
  1. 천안보호관찰소, 호두 수확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
  2. 천안미래새마을금고, 천안시 입장면 취약계층 후원금 500만원 기탁
  3. 천안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수탁기관에 유소년스포츠지도자협회 재선정
  4. 천안서북소방서, 초등 3학년 295명 맞춤형 실습 진행
  5. 천안시, ‘보육정책 총괄추진단’ 회의…야간·24시간 돌봄 등 논의

헤드라인 뉴스


"빵축제와 와인엑스포를 결합해보자"

"빵축제와 와인엑스포를 결합해보자"

대전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대표축제인 빵축제와 국제와인EXPO(엑스포)의 결합해보자는 제안이 나와 주목된다. 민선9기 대전시가 0시축제 폐지와 함께 지역 대표축제로 빵축제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를 위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지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최근 여행은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지역의 음식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식도락 여행'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대전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대전의 식도락 관광 활성화 및 연계 방안'연구보고서를 보면 2025년 대전관광공사가 진행한 대전관광 실태조사 결..

시중은행 예금금리 올리며 소비자 모시기... 48조 넘어선 대전 저축잔액 더 오를까
시중은행 예금금리 올리며 소비자 모시기... 48조 넘어선 대전 저축잔액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한창이다. 기준금리가 최근 두 달간 0.50%포인트 인상한 3%까지 상승한 데 따른 것인데, 금리 매력이 높아지면서 48조 원을 넘어선 대전 저축성예금 잔액도 덩달아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고객 유치를 위한 예금 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우선 우리은행의 한 예금 상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금리를 연 3.1%에서 3.6%로 0.5%포인트 올렸다. 또 6개월에서 1년 만기 예금의 기본금리도 연 2.1%에서 2.6%로 인상했다...

추석 앞두고 사과·배값 안정세…축산물은 여전히 부담
추석 앞두고 사과·배값 안정세…축산물은 여전히 부담

추석을 보름가량 앞두고 주요 성수품 가격이 품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과와 배를 비롯해 배추·양파·마늘 등 일부 농산물은 지난해보다 낮아졌지만, 한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키우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산림조합중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사과(홍로·상품) 소매가격은 10개에 2만 2976원으로 전년보다 12.1% 떨어졌다. 배(원황·상품)도 10개 2만 5833원으로 지난해보다 8.2%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올해는 생산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