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에너지 공기업 최초 '기술이전 밸류-업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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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에너지 공기업 최초 '기술이전 밸류-업 사업' 추진

원스톱 종합평가 도입으로 서류·면접 절차 간소화...

  • 승인 2026-09-15 16:25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에너지 공기업 최초 '기술이전 밸류-업 사업' 추진한다.(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이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이전된 특허 기술의 고도화와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을 돕는 '기술이전 밸류-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자생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후속 개량특허 출원과 제품 매출 발생 시 성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해, 이전 기술이 단순 이전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되는 '기술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남부발전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거나 체결 예정인 중소기업이다. 총사업비는 7,500만 원 규모이며, 참여 기업의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춘 '개량특허 출원 지원'과 '매출 창출 성과 지원' 두 가지 트랙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남부발전은 신청 기업의 행정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서류심사와 발표, 면접 등 복잡한 평가 절차를 하나로 통합한 '원스톱 종합평가 방식'을 전격 도입했다. 변리사를 포함한 외부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개량특허 및 매출 성과의 기술적·시장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송상욱 발전처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중소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매출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동반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술이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기업의 성과가 다시 신기술 개발로 환원되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원사업 공고 및 접수는 2026년 9월 15일부터 2027년 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남부발전 홈페이지(www.kospo.co.kr) 내 KOSPO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2027년 2월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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