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교육위, 대입 구제 경쟁률 영향 검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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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교육위, 대입 구제 경쟁률 영향 검증 촉구

유웨이 장애로 최대 1200여 명 구제
기존 지원자 불이익·민간 의존 점검

  • 승인 2026-09-16 11: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제10대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제10대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대입 원서접수 전산 장애로 접수하지 못한 수험생을 구제하되 먼저 지원한 학생의 전형 기회도 보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 9월 11일 2027학년도 수시모집 마감을 앞두고 유웨이어플라이에 장애가 발생했다. 일부 수험생은 원서 저장이나 전형료 결제를 끝내지 못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마감 시간을 늦추고 미접수 수험생 최대 1200여 명을 위한 추가 절차를 마련했다.

교육위는 피해자에게 다시 접수할 기회를 주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봤다. 다만 최종 경쟁률이 나온 뒤 이뤄진 추가 접수가 대학과 모집단위별 경쟁률, 기존 지원자의 전형상 위치에 어떤 변화를 줬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 민원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교사의 안내에 따라 최종 경쟁률이 공개되기 전 원서를 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부모들은 마감 연장과 추가 접수로 먼저 지원한 학생이 감수했던 불확실성과 경쟁 조건이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교육위는 추가 접수에 따른 경쟁률 변동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하고 기존 지원자에게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장애 원인과 책임도 규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소수 민간업체에 맡긴 현행 구조를 점검하고 정부와 대교협이 안정성과 사고 대응을 관리하는 공공 통합접수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피해 수험생에 대한 신속한 구제와 부산지역 학생 상담·지원도 요구사항에 포함됐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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