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장산습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로 환경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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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장산습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로 환경 보전

20톤에 달하는 돼지풀 도깨비가지 환삼덩굴 제거

  • 승인 2026-09-16 12:34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해운대구 교란식물 제거 (1)
해운대구 교란식물 모습.(사진=해운대구 제공)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8월 장산습지에 무분별하게 자라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해 희귀 토종식물을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에 나섰다.

장산습지(반송동 산51-188)는 부산시 지정 생태.경관 보호구역이다. 환경부 지정 교란식물 18종 중 습지 보존에 피해를 주는 돼지풀, 도깨비가지, 환삼덩굴이 자라고 있다. 구는 7,300㎡에 자생하는 20톤의 생태계 교란식물을 말끔히 제거했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외국 등에서 들어온 식물 가운데 토종생물의 생존이나 생태계 균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식물을 말한다.

해운대구는 2020년부터 여름철마다 교란식물이 씨를 맺기 전, 수작업으로 교란식물을 선별해 제거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24톤을 제거했다.

구 관계자는 "장산습지는 생태계의 보고로서 가치 있는 만큼 잘 보존되도록 지속적으로 교란식물 제거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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