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동반성장위원장 맡아…부산 체육·경제 협력 새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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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동반성장위원장 맡아…부산 체육·경제 협력 새 과제

기업 참여를 지역 스포츠 발전으로 연결할지 주목

  • 승인 2026-09-16 12:48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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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모습.(사진=부산시체육회)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이 제8대 동반성장위원장에 선임됐다. 체육행정과 기업경영을 모두 경험한 인물인 만큼, 지역 기업과 체육계 사이의 협력을 넓히는 역할을 맡게 됐다.

장 회장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기업인 출신이다. 체육회장 재임 중에는 지역 기업의 공식 후원을 확대하고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북항마리나 등 공공체육시설 수탁운영을 늘렸으며, 부산종합실내테니스장 흑자 운영 등 시설 경영에도 힘을 쏟았다.

부산 선수단은 장 회장 재임 기간인 2025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부산에서 전국체전이 열린 것은 25년 만이며, 종합 2위는 1973년 이후 52년 만의 성적이다. 부산은 2024년 생활체육 참여율에서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장 회장은 부산시 체육국 신설 과정에 힘을 보탰고,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유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아시아 최초 총회 유치와 개최를 이끌었다.

동반성장위원장으로서는 기업의 스포츠 후원과 참여를 지역 체육 발전에 연결하고, 체육계와 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일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를 통한 기업의 사회공헌을 넓히는 동시에 시민의 체육활동 기회와 지역사회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도 과제로 꼽힌다.

이번 선임이 부산 체육계와 경제계의 협력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구체적인 사업과 성과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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