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폐교를 활용한 교육청-지방정부 공동 협력 지원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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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폐교를 활용한 교육청-지방정부 공동 협력 지원사업' 공모 선정

  • 승인 2026-09-16 16:44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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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기록원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제공)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폐교를 활용한 교육청-지방정부 공동 협력 지원사업' 공모에 충남교육청 자체 사업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금 18억 원을 확보했다.

1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나는 폐교를 지역의 교육, 문화, 산업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교육부와 행안부가 올해 처음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교육청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마련한 폐교 활용 방안 중 전국에서 총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충남교육청은 점차 사라져가는 폐교의 기록물과 콘텐츠를 인공지능 기술로 되살려 새로운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는 '폐교-인공지능으로 다시 여는 충남 학교' 사업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본 사업은 2026년 1월 개원한 충남교육청기록원을 중심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시 환경 구축과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폐교 자료 전산화 및 교육 사진 복원 ▲학교별 인공지능 화자 구축 ▲공공 자원 공유 기반 웹·모바일 서비스를 구현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다시 부르는 교가 ▲마지막 학교의 날 등 누구나 참여하며 폐교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이번 사업은 사라져가는 폐교의 기억을 인공지능으로 되살려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교육·문화 콘텐츠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폐교에 남겨진 다양한 기록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새로운 전시·체험 콘텐츠로 구현해 충남만의 특색 있는 폐교 활용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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