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WCARP 2030’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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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WCARP 2030’ 유치

12개국 약 500명 전문가 방문

  • 승인 2026-09-16 15:24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WCARP 2030' 경주 유치 확정
경주시는 제9회 세계 접착 및 관련 현상 학술대회를 유치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가 국제 접착과학 분야의 대규모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영역을 넓힌다.

경주시는 2030년 9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세계 접착 및 관련 현상 학술대회(WCARP 2030)'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WCARP는 접착과 계면 현상을 연구하는 세계 각국의 학자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로, 4년 주기로 열린다. 2030년 대회에는 12개국에서 약 500명의 전문가가 경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WCARP가 처음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한국접착및계면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정기학술대회도 함께 마련돼 연구자 간 학술 교류와 산업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의 개최지 선정에는 지역의 국제회의 시설과 관광·문화자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HICO)와 한국접착및계면학회는 유치추진단을 구성한 뒤 경주의 컨벤션 환경과 국제회의 개최 여건을 알리는 유치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경주는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8회 WCARP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국내 최초 개최라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들의 지역 방문이 늘어나고 국제회의와 관광을 연계한 MICE 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국제 학술행사 유치와 개최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MICE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윤승현 HICO 사장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WCARP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준비해 국제적인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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