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 '작전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재검토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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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의회, '작전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재검토 결의안 채택

공영주차장 활용 수준 단편 개발 지적
기업 유치·재원 조달 등 구체적 실행력 촉구

  • 승인 2026-09-16 18:1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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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의회가 16일 열린 제26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지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작전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안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계양구의회 제공
인천광역시 계양구의회가 작전역 일대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단편적 개발을 지양하고, 원도심 전체의 생태계를 고려한 전면적인 종합계획 재수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계양구의회는 16일 열린 제26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지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작전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안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현행 계획안의 전면 재검토를 비롯해 ▲작전역세권 및 주변 지역을 연계한 원도심 종합개발·단계별 실행계획 수립 ▲시설 운영 주체·기업 유치·재원 조달 방안 마련 ▲사업 실현 가능성 및 지속가능성 사전 검증 등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의회는 R&D 및 창업지원시설, 주택, 생활SOC를 조성하는 현재의 구상이 공영주차장 부지에 국한된 단순 고밀 개발에 불과해 원도심 미래 비전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앵커시설을 이끌 핵심 유치기업과 운영주체가 불명확할 뿐만 아니라, 인근 전통시장 및 재개발구역과의 유기적 연계, 교통·주차 대책 역시 불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신지수 의원은 "개발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작전역세권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종합 발전 청사진을 그리자는 취지"라며 "실질적인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행력이 담보된 구체적 대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양구의회는 채택된 결의안을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등 관계 기관에 즉시 전달해 정책 반영을 요구할 방침이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작전역이 인천 지하철 1호선과 향후 추진될 광역 교통망의 요충지인 만큼, 단순 공공 부지 개발을 넘어 지역 경제를 이끌 유망 기업과 산업 기반을 제대로 끌어오는 전략이 사업 성공의 핵심 열쇠라고 진단한다. 이번 계양구의회의 전면 재검토 요구는 지자체 중심 개발의 조급성을 경계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이려는 견제 장치로 풀이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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