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축산농협, 32억원 규모 축산기자재 물류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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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축산농협, 32억원 규모 축산기자재 물류센터 문 열어

오가면에 2242㎡ 규모 물류 거점 구축…사료·기자재 공급체계 확대

  • 승인 2026-09-17 06:4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5.축산기자재 물류센터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축산기자재 물류센터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예산축협 제공
예산지역 축산농가에 필요한 기자재와 조사료 등을 한곳에서 보관·공급할 수 있는 물류 거점이 마련됐다.

예산축산농협은 지난 16일 오가면 국사봉로 438에서 축산기자재 물류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박중수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농축협 조합장, 축산농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에는 모두 32억원이 들어갔다. 재원은 도비 4억5000만원, 군비 10억5000만원, 자부담 17억원으로 구성됐다.

시설은 오가면 일원 7465㎡의 부지에 연면적 2242.3㎡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배합사료와 축산기자재를 보관하는 공간을 비롯해 조사료 창고와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센터 구축으로 예산축산농협은 기존보다 다양한 축산기자재를 취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사료와 조사료, 각종 기자재를 일정 규모로 보관할 수 있게 되면서 농가가 필요한 물품을 공급받는 과정에서 물류 기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업에서는 사료와 기자재의 안정적인 확보가 농가 경영과 직결되는 만큼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류시설을 집적하면 보관과 유통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지역 축산농가의 구매 편의 개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예산축산농협은 앞으로 물류센터를 지역 축산업을 지원하는 기반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보관시설을 넘어 축산 관련 물품의 취급 범위를 넓히고 공급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감사패 증정,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과 시설물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최재구 군수는 물류센터 준공을 계기로 축산농가에 필요한 물품의 공급 여건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면서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경구 예산축산농협 조합장은 "지역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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