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걷고 노래…나눔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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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걷고 노래…나눔 행사 열려

10일 연지공원·해반천 일대 걸어
희망나누미클럽 주관 17회째 행사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도 가요제 참여

  • 승인 2026-10-11 10:0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0.11(제17회 휠체어와 함께하)2
지난 10일 김해 연지공원·해반천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휠체어와 함께하는 나눔 걷기대회'에서 정영두 김해시장과 참가자들이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함께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에서 휠체어 이용자를 비롯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길을 걸으며 교류하는 행사가 열렸다. 걷기를 마친 뒤에는 다양한 배경의 주민들이 노래와 공연으로 어울리는 자리도 이어졌다.

지난 10월 10일 김해학생체육관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연지공원과 해반천 일대를 따라 이동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참가자들도 함께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희망나누미클럽이 마련한 '제17회 휠체어와 함께하는 나눔 걷기대회 및 희망을 나누는 함께하는 가요제'로, 일상에서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어울리는 취지를 담았다.

야외 일정이 끝난 뒤 김해학생체육관에서는 가요제가 진행됐다. 장애인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구성원과 북한이탈주민 등이 노래와 공연에 참여했다.

행사는 서로 다른 생활환경을 가진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걷기와 가요제를 연결해 구성됐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함께 걷고 대화하는 경험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들이 일상에서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희망나누미클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나눔 및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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