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수돗물, 맞춤형 처방받으세요"…인천 상수도본부, '인천하늘수' 체험 캠페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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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수돗물, 맞춤형 처방받으세요"…인천 상수도본부, '인천하늘수' 체험 캠페인 눈길

제62회 인천시민의 날 맞이해 인천대공원서 '수질 안심 약국' 홍보부스 운영
음용수 수질 설문 및 진단·처방전 제공…카페차량·룰렛 이벤트로 소통 강화
고도정수처리 브랜드 '인천하늘수' 신뢰도 제고…도심 수돗물 음용률 제고 마중물

  • 승인 2026-10-11 10:0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인천상수도사업본부가 10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62회 시민의 날'기념행사에서 인천하늘수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시상수도본부 제공
가을철 나들이객과 시민들로 붐빈 인천대공원 축제 현장에 친근한 수돗물 브랜드 체험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수돗물의 정수 과정과 과학적 안전성을 재미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일 인천대공원에서 개최된 '제62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브랜드인 '인천하늘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현장 홍보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상수도사업본부가 마련한 핵심 콘텐츠는 '수질 안심 약국' 콘셉트의 체험형 홍보 부스였다.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은 일상 속 수돗물 음용 습관과 수질 민감도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후,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수질 처방전'을 받았다. 수돗물이 집까지 이송되는 수질 관리 과정과 정수 안전성을 마치 약국에서 상담받듯 친근하게 체감하도록 설계해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 한편에서는 '인천하늘수' 카페차량이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깨끗한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인천하늘수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와 포토존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국내 주요 지자체들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고유의 수돗물 브랜드를 구축하고 직접 소통을 강화하는 추세다. 인천시 역시 고도정수처리를 거친 깨끗한 수돗물 브랜드인 '인천하늘수'를 통해 수질 신뢰도를 회복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물품 배부식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수질 안전성에 관한 정보를 묻고 '처방'받는 참여형 퍼포먼스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심 속 시민 축제 현장을 활용해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온윤희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인천하늘수를 한층 더 친숙하게 접하고, 철저하게 관리되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인천하늘수의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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