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가남초, 천효정 작가와의 만남 독서 경험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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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가남초, 천효정 작가와의 만남 독서 경험 넓혀

전교생 대상 책심키움주간, 작품 이해·독서 습관 형성 지원

  • 승인 2026-10-12 10:26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가남초
청양 가남초가 8일 ‘천효정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책 속 여행’을 운영했다.(사진=청양교육지원청 제공)
청양 가남초등학교가 8일 천효정 동화작가를 초청해 학생들이 작품에 관해 직접 질문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가 운영하는 '책심키움주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미리 읽은 책의 내용과 등장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작가에게 묻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행사에 앞서 천 작가의 작품인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와르릉'과 '암행어사 박아지'를 읽고 작품의 배경과 인물 설정, 이야기에 담긴 의미 등을 살펴봤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고 작품을 구상한 과정과 등장인물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천 작가는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집필 과정에서의 경험과 작품에 담긴 생각을 전했다. 특히 학생들이 사전에 작품을 읽고 질문을 준비하면서 작가와의 대화가 단순한 강연에 머물지 않고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독서활동으로 이어졌다.

인터뷰에 참여한 임서은(4학년) 학생은 "평소 재미있게 읽던 책의 작가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니 책 속 주인공들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며 "앞으로는 작가님의 마음까지 생각하며 책을 읽고 싶다"고 말했다.

가남초는 책심키움주간에 학급별로 한 권의 책을 깊이 읽는 '온책읽기'와 독서 후 감상이나 다짐을 적어 나무를 완성하는 '책심나무 열매맺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급에서 읽은 책의 내용을 서로 이야기하고 독서 경험을 글로 표현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접하고 있다. 학교는 전교생이 독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급별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다.

심재덕 교장은 "어린 시절 형성한 독서 습관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읽는 즐거움을 꾸준히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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