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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미주 독립운동가 우운 문양목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선양사업을 본격화했다.(사진=태안군 제공) |
태안군이 미주 독립운동가 우운 문양목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선양사업을 본격화했다.
군과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우운 문양목 선생 선양사업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생가 재현과 기념 전시공간 조성 등 사업의 밑그림을 확정했다. 보고회에는 군 관계자와 군의회, 기념사업회, 유족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생가터 복원, 공간 배치, 사업비 산출, 향후 활용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기념사업회가 유품 수집과 구술 채록에 참여해 역사적 고증과 진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군은 오는 11월 국가보훈부 현충시설 지원사업 국비를 신청하고, 2027년까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후 2028년 설계공모, 2029년 착공을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노진용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문양목 선생의 위대한 독립정신을 되살릴 주춧돌을 놓았다"며 "앞으로도 유품 전시와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 후대에 정신이 온전히 계승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문양목 선생은 미주 한인사회를 결집해 항일 독립운동을 이끈 태안의 자랑"이라며 "기념사업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서해안 대표 역사·문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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