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법현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 전환…사업 전반 직접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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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법현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 전환…사업 전반 직접 시행

PF 자금조달 난항 해소, 제2회 추경 예산 확보로 추진 기반 마련

  • 승인 2026-10-19 09: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본 - 충주시  법현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 전환 본격화…
충주 법현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충주시 제공)
민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충주 법현일반산업단지가 공영개발로 전환돼 충주시가 토지 보상부터 기업 유치까지 사업 전반을 직접 맡게 됐다.

시는 이동석 충주시장 주재로 법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전반을 점검한 뒤, 기존 민관합동개발 방식을 공영개발로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초기 사업비를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고, 해당 예산은 시의회 의결을 통과했다.

법현일반산업단지는 당초 산업용지 공급 확대와 기업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민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한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고금리와 부동산·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PF 자금 조달에 제동이 걸려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민간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영개발 전환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토지 보상과 산업단지 조성, 기업 유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총괄하게 된다.

공영개발로 바뀌면서 민간 자금 조달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조성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제5산업단지와 동충주산업단지를 공영개발로 조성한 경험을 활용해 지역 산업정책과 연계한 기업 유치와 산업용지 공급도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향후 11월까지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토지와 지장물 보상 절차에 착수해 2028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개발 전환은 충주시가 직접 책임을 지고 서충주권 산업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법현산단의 조속한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현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안정적인 산업용지 공급과 기업 유치 기반 확충은 물론,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서충주권 균형 발전에도 큰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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