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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중국 장가계시에서 열린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와 현지 관계기관·여성기업인 간 경제·산업 교류 간담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측은 온라인 소통망을 활용해 기업정보와 생산제품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사진=김해시 제공) |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6일 중국 장가계시 고신기술산업단지를 찾아 제조업체들을 둘러보고 현지 기업인 및 행정기관 관계자들과 만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임영경 회장이 이끄는 협의회 회원 35명과 김해시 경제국 관계자 3명 등 38명이 참여했다. 김해시가 지원한 경영정보연수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방문단이 살펴본 곳은 건곤생물과 치후이신소재, 잔성플라스틱 등 3개 업체다. 건곤생물에서는 차를 가공하는 과정을, 치후이신소재에서는 신발 밑창 등에 쓰이는 소재의 제조 방식을 확인했다.
잔성플라스틱에서는 유럽 등 해외로 판매하는 완구의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방문단은 세 업체의 생산 과정과 제품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해외시장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 방문 이후에는 장가계시 고신구의 호텔 회의실에서 기업인 간 만남이 이어졌다. 장가계시 인민정부와 공업신용화국, 고신구 관리위원회, 상무국 관계자들도 참석해 두 지역의 산업 현황과 기업 관련 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여성기업인들은 중국 메신저 위챗(WeChat) 등을 이용해 회원사의 제품과 사업 정보를 계속 교환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기업 간 접촉을 이어가면서 구체적인 협업 기회를 찾겠다는 구상이다.
장가계시 측은 두 지역의 기존 우호관계를 경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로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미정 김해시 경제국장은 이번 연수가 지역 기업인들에게 중국 제조업과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간 기업들의 국제적인 교류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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