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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 콩강아지농장 전경.(사진=함평군 제공) |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콩강아지농장은 지역 내 19개 농장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서류심사와 발표·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전체 선정 농장은 5곳이다.
농장별 특성을 살린 치유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서 콩강아지농장은 동물 교감 체험과 원예 활동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 치유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5,000만원 규모다.
이번 선정에는 함평군이 이어온 치유농업 기반 조성도 영향을 미쳤다. 군은 2022년부터 치유자원 발굴과 농장 시설 조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해 왔다. 치유농업대학 운영과 연구회 육성을 통해 현장 전문성을 높이는 작업도 진행했다.
현재 함평군에는 2급 치유농업사 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수치유농업시설 인증을 받은 농장도 치유 서비스 제공 기반을 이루고 있다. 군은 이러한 인력과 시설을 바탕으로 지역 치유농업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과 운영 기회를 넓히기 위한 기관 간 협력도 이어졌다. 함평군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아동센터, 공립요양병원, 국립농업과학원 등과 협력해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군은 앞으로 세부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콩강아지농장의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농장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함평=신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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