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변 도서전, 기상악화 우려에 3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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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변 도서전, 기상악화 우려에 3주 연기

10월 23일 개막서 11월 13일로 변경
18일까지 엿새간 만남의광장서 개최
야외 도서·공연 시설 안전 고려

  • 승인 2026-10-21 20:5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보도자료(2026 광안리 해변 도서전 연기)
'2026 광안리 해변 도서전'이 태풍 찬피와 우천 예보에 따라 당초 10월 23~28일에서 11월 13~18일로 연기됐음을 알리는 행사 일정 변경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 수영구 제공)
부산 광안리해변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서전의 개막일이 기상악화 우려로 21일 늦춰졌다. 비와 강풍이 예상되면서 야외에 설치할 행사 시설과 전시 도서를 보호하고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부산 수영구는 당초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예정했던 '2026 광안리 해변 도서전'을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은 기존과 같은 6일이며, 장소는 광안리해변 만남의광장 일원이다.

이번 도서전은 해변에서 책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에 공연과 체험 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준비되고 있다. 날씨의 영향을 직접 받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행사에서는 책을 읽으며 머무를 수 있는 해변북라운지와 도서를 살펴보고 구매하는 북마켓, 어린이 등을 위한 책놀이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북토크를 비롯해 전시와 공연도 마련된다.

수영구는 행사에 참여하는 출판업체와 출연진 등에게 바뀐 일정을 전달하고 세부 진행 내용을 다시 협의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기존 날짜에 행사장을 찾는 일이 없도록 구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변경 사항도 안내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야외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날짜를 조정했다며, 남은 기간 시설 안전과 프로그램 준비를 살펴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도서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은 수영구 누리집과 도서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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