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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18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2026년 사상 다문화박람회'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주민 등 참가자들이 무대에 모여 손하트와 손짓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사상구 제공) |
사상구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원에서 '2026년 사상 다문화박람회'를 열었다.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이 서로 다른 생활문화를 소개하고 경험하는 행사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에서는 동서대학교 동서한국어교육원 학생들의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각자 출신 국가의 문화와 전통을 설명하고, 체험장을 찾은 사람들의 이름을 모국어 문자로 써줬다.
공연은 어린이 치어리딩 아카데미 '드림아이'가 시작했다. 이어 베트남 전통춤 공연이 펼쳐졌으며, 동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도 무대에 올라 태권도 동작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사상으로 다(多·文化) 통한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주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통해 교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유학생과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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