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재생박람회 10주년, 영도 원도심이 축제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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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재생박람회 10주년, 영도 원도심이 축제장 된다

24~25일 봉래동 물양장 일대 개최
영도M마켓 연계·마을 현장 탐방
청년 해커톤·정책 전시 등 마련

  • 승인 2026-10-21 21:5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 부산도시재생박람회_포스터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영도구 블루포트2021과 봉래동 물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부산도시재생박람회' 홍보 포스터. 올해 행사는 영도M마켓과 연계해 진행된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재생박람회가 개최 10주년을 맞아 영도 원도심의 거리와 마을을 무대로 행사를 펼친다. 영도 봉래동 물양장에서는 지역 장터와 시민 체험행사가 열리고, 도시재생 현장을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영도구 블루포트2021과 봉래동 물양장 일대에서 '2026 부산도시재생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영도의 지역 장터인 '영도M마켓'과 함께 열린다. 물양장 거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판매자와 마을공동체 등이 참여하는 장터가 들어서며, 거리공연과 먹거리 공간도 운영될 예정이다.

영도 곳곳을 직접 살펴보는 탐방 일정도 준비됐다. 하루 한 차례 운행하는 투어버스는 봉산마을과 깡깡이예술마을, 흰여울문화마을 등 도시재생과 관련된 장소를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루포트2021에서는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16개 구·군 등이 그동안 진행한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한다.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공간도 마련해 지역별 활동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도시재생의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도 열린다. '남겨진 벽, 다시 쓰여지는 미래'를 주제로 산업유산을 활용하는 방법과 서울 성수동 등의 사례를 다루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청년들이 지역 문제의 해법을 제안하는 해커톤과 우수사례 발표대회, 영상공모전 시사회도 예정돼 있다. 부산청년센터와 연계한 부동산 강연,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상담, 지역 창작자들의 대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 행사와 스탬프 투어, 미디어 더빙 체험도 준비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 30분 블루포트2021에서 열린다. 퓨전 국악공연과 유공자 표창, 청년 해커톤 시상 등이 이어지며, 오후 3시에는 전재수 부산시장이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와 영도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도시공사가 주관한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도시재생의 변화와 성과를 살펴볼 수 있도록 올해 행사를 현장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은 부산도시재생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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