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미남축제·초콜릿 페스타로 관광객 방문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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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미남축제·초콜릿 페스타로 관광객 방문 이끈다

  • 승인 2026-10-26 13:23
  • 신문게재 2026-10-27 98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26-해남미남축제 이벤트
해남미남축제 이벤트.(사진=해남군 제공)
전남광주특별시 해남군이 가을 축제를 계기로 지역 내 소비를 늘리기 위한 연계 행사에 나선다. 해남미남축제장 방문객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점 이용과 관광 후기 참여, 원도심 상점 구매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 상권과 직접 연결되는 프로그램은 해남읍 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해남 초콜릿 페스타'와 연계한 구매 혜택이다. 축제 기간인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초콜릿 페스타 부스나 해남읍 원도심 상권활성화 구역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상당의 해남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영수증은 합산할 수 있으며, 지급 한도는 하루 1인당 1만원, 행사 기간 전체로는 최대 2만원이다.

두 행사 사이의 이동과 추가 구매를 유도하는 쿠폰도 마련됐다. 초콜릿 페스타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5만원 이상이면 1만원, 10만원 이상이면 2만원 상당의 해남미남축제장 전용 쿠폰이 지급된다. 미남축제 방문객에게는 초콜릿 페스타 전용 쿠폰과 홍보물을 제공해 양쪽 행사와 주변 상권을 연결할 계획이다.

초콜릿 페스타는 같은 기간 군민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초콜릿을 주제로 한 체험과 공연, 디저트 콘텐츠를 선보이며 해남을 포함한 전국의 초콜릿·디저트 전문 브랜드 약 18곳이 참여하는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축제장에서는 영수증을 활용한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해남미남축제장 영수증을 지참하고 행사 현장을 찾으면 최대 2만원 상당의 초콜릿 페스타 상품권과 럭키드롭 경품 교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경품은 시식미 1㎏, 두륜산 케이블카 이용권,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이용권 등이다.

축제장 밖 음식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환급 행사도 진행된다. '맛있는 해남 한 끼! 해남의 맛에 빠지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해남군 내 일반음식점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응모하는 방식이다. 추첨으로 선정된 250명에게 이용 금액의 30%를 돌려주며, 1인당 환급 한도는 3만원이다.

온라인 관광 후기 행사인 '가을, 미남에 빠지다'도 축제 기간에 맞춰 운영된다. 참여자는 해남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해남 관광 후기를 게시한 뒤 해당 URL을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해남 특산물인 아이스군고구마 2㎏이 제공된다.

해남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먹고, 찍고, 혜택받고'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관광객이 먹거리와 관광 콘텐츠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지역 상점 이용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올해 해남미남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해남쌀'을 주제로 한 주제관과 지역 농수특산물·먹거리 전시, 체험, 공연 등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축제의 혜택이 음식점과 관광지, 원도심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방문객의 즐거움과 지역경제의 소비 효과를 함께 높이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벤트별 참여 방법은 해남문화관광 누리집과 해남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남=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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